배우 박상민 씨가 음주 운전을 해 경찰에 적발됐다.박 상민은 지난달 19일 오전 8시 음주 상태로 자신의 도요타 차량을 몰고 과천시 내 자신의 집 주변까지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거 당시 박상민은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상민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음주 운전으로 처벌받은 바 있다.
박씨는 1997년 8월에는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 접촉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힌 적이 있으며, 2011년 2월에도 강남구에서 면허 정지 수치의 혈중알코올농도로 후배 차량을 몰다가 적발된 바 있다.
박씨의 소속사 유엠아이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박상민이 지난달 18일 늦은 밤 지인들과 모임을 마치고 날이 밝을 때까지 5시간가량 차에서 잠을 청했고, 다음날 오전 8시쯤 자차를 몰고 집으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됐다"며 "변명의 여지 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해 스타 반열에 오른 박씨는 이후에도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현재도 연극 ‘슈만’에 출연하는 등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사진출처 : 경향신문
유경민 | 2024-07-13 11:51:07